102 장

양호는 놀란 표정의 환자를 보며 웃으면서 말했다. "아저씨, 제가 당연히 병세를 알죠. 저는 의사니까요."

이어서 그는 물었다. "혹시 이 병으로 누구에게 치료를 받으셨나요?"

"저예요, 전에 제가 약을 처방해드렸어요."

류청풍이 다가와서 웃으며 그 환자에게 말했다. "양호는 내 제자가 아니에요. 그의 의술은 나보다 뛰어나서 오히려 내가 그를 스승으로 모시고 싶을 정도죠, 하하."

"그렇군요." 환자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.

"류 선생님, 아저씨께 오적산과 당귀사역탕을 처방하셨죠?" 양호가 생각하다가 물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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